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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압구정동] 모임하기 좋은 분위기의 전주물갈비 전문점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안소영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전주남노물갈비 전문점인
남노명가 압구정점을 다녀왔습니다.



안소영님이 전주여행을 하시던 중에 우연히 남노명가 물갈비를 알게 되셨는데 물갈비 맛이 맘에 드셔서 직접 남노명가 압구정점을 오픈하셨다고 합니다.(참고로 물갈비는 전주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돼지갈비에 매콤한 특제소스를 버무려 물과 당면, 야채를 넣어 자작하게 끓여 먹는 요리입니다.)


남노명가 압구정점은 압구정에서 유명한 하루 메밀국수(서울 강남구 신사동 663-9) 3층에 있습니다. 


 

아늑하고 넓은 공간이 참 맘에 듭니다. 룸도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 모임에 딱 좋은 분위기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나 술한잔 하려면 비용부담이 꽤 되는데 남노명가 압구정점은 분위기에 비해 가격이 참 착합니다.


 

룸은 4개가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도 4개있습니다.


 

조용한 것이 좋아서 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갈비는 소(2인분) 25,000원, 중(3인분) 34,000원, 대(4~5인분), 43,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문어와 전복, 가리비 등 해물을 넣은 문어물갈비, 황제물갈비도 있습니다.

(참고로 10월 한달동안 오픈기념으로 점심시간에는 물갈비를 50% 할인행사 중이라고 합니다.)



전주물갈비 전문점이니 물갈비 중자와 소맥을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스불이 아닌 전기 인덕션인 것이 맘에 듭니다. 


 

상추와 물김치외에 몇가지 밑반찬이 더 나옵니다.


 

국물이 끓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돼지갈비를 잘라주는데 안소영 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시더군요. 


 

국물이 자작해 질때까지 더 익혀줍니다. 



갈비고기가 맞네요. ^^ 물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콩나물, 당면, 고기를 함께 싸서 먹는 것입니다.


 

콩나물과 함께 먹는 돼지갈비가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보기보단 맵지가 않아서 술안주로 좋고 식사로도 아주 좋습니다. 



라면사리도 하나 시켜서 먹고


 

남은 국물에 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안소영사장님이 직접 밥을 볶아주셨어요. 볶음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돌솥밥도 있으니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볶음밥 추천합니다.

 


먹다보니 손님들이 꽤 계시네요.
좌식 테이블도 이자까야 식으로 되어 있어서 편해보입니다.


안소영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잘라주고 계시네요.



식사를 마치고 안소영 사장님, 지인분들과 한컷을 담아봤습니다.

  



물갈비를 맛있게 먹고 입가심하러 바로 아래 1층에 있는 황용 중국만두에서 찡따오와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찡따오랑 먹는 군만두 참 맛있더군요. 군만두엔 찡따오 ^^


남노명가 압구정점은 친구들과 모이기 좋은
 아지트가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1차로 물갈비 먹고 2차로 찡따오에 군만두를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남노명가 압구정점]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2길 56 3층(신사동 663-9)
- 02-515-8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