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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Ungarische Tanze No. 5)


브람스(Johannes Brahms)는 18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세기 후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중 한 사람이며 독일 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작곡가이다. 브람스는 오페라 이외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기고 있으며 슈트라우스,드보르작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슈만과 그의 아내와의 우정을 끝까지 지키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다수의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피아노곡, 합창곡 등과 200여 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했다.


헝가리무곡 5번은 브람스(독일)의 전작품 중 가장 인기가 있어 즐겨 연주되는 곡이다. 그가 헝가리 음악 특히 집시 음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은 청년 시절에 연주 여행을 함께 했던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의 감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빈에 살게 되고 나서도 이 흥미는 변하지 않아 기회 있을 때마다 채보하여 편곡하고 있었다. 「헝가리 무곡집 (제1, 2집-10곡, 제3, 4집-11곡)」이라고 불리는 4권 전21곡의 곡집은 처음에 피아노 4손용으로 썼으나 후에 처음의 2권이 2손용으로 편곡되고 그 속의 제1·3·10번은 브람스(독일) 자신의 손에 의해 관현악용으로 개편되었다. 제1·2집은 1869년에 제3·4집이 1880년에 출판되어 곧 인기를 끌고 각지에서 연주하게 되었다. 이것을 시샘한 레메니 등 헝가리 음악가들에 의해 저작권 침해의 고소가 제기되었으나 ‘작곡’이 아니라 ‘편곡’이라는 이름을 붙여 출판했으므로 결국 저작권 침해는 되지 않고 브람스(독일)측의 승리로 끝난다. 

그 때문에 1880년에 출판된 제3·4집에는 창작적인 곡이 많고 특히 제11·14·16번의 각 곡은 브람스(독일)가 작곡한 것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전반이 훨씬 더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 「제5번」과 「제1번」·「제6번」 등의 명곡에 인기가 쏠리고, 관현악 용으로 편곡되어 연주회에서도 자주 다루어진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헝가리 무곡 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