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추모곡 - 서영은 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알려진 안산...
캄캄한 바다속에서 울부짖었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단원고 학생들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 힘겨워 하는 아이들 ]
아이의 눈에 맺힌 눈물은 무얼 의미하고 있나
어떤 슬픔인지 남 몰래 서러웁게도 우네
아직은 아름다운 꿈속에 인형같은 환한 미소로
순수한 맘으로 하얀 세상을 느껴야만 너인데
지금 야위어만 가는 널 보면 내가 서글퍼
그래 힘들겠지 하지만 힘이 되어줄게
소중한 너에 작은 꿈을 지우려 하지 말아줘
우리가 니 곁에 있을께 지켜줄꺼야 약속할께
아직은 눈물나는 세상을 몰랐으면 좋겠는데
청순한 모습을 간직하기를 바라기만 하는 나인데
지금 야위어만 가는 널 보며 내가 서글퍼
그래 힘들겠지 하지만 힘이 되어줄게
소중한 너에 작은 꿈을 지우려 하지 말아줘
우리가 니 곁에 있을께 지켜줄꺼야 약속할게 지켜줄꺼야
내곁에서 우리 함께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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