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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음악

[LG 시그니처 세탁기 광고음악] 생상스 - 죽음의 무도

▣ [LG 시그니처 세탁기 광고음악] 생상스 - 죽음의 무도


LG 시그니처 세탁기 광고음악으로 사용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입니다. 연아님의 피겨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한 곡입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요정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멜로디를 기억할 수 있게 된 [죽음의 무도].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역동적인 율동, 맨 마지막 누군가를 응시하는 날카롭지만 유혹적인 시선까지, 검은 원피스를 입은 김연아 선수의 악마에 홀린 듯한 연기와 살을 에는 듯한 완벽한 테크닉의 이미지는 [죽음의 무도]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축제에 다름없다. 경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구성으로 편곡한 버전을 3분 정도로 압축하여 사용했지만, 원곡은 7분여에 이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대한 곡으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정신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 1835 ~1921)가 작곡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Op.40]은 1874년에 작곡이 끝나고 1875년 1월 24일 파리에서 초연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그의 여러 교향시 작품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평가와 대중적 환호를 받았다. 몽티니 드모리 부인에게 헌정한 이 곡은 왈츠 리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으로서 프랑스의 시인 앙리 카자리스(Henri Cazalis)의 시에 바탕을 두고 있다.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로 산산이 흩어져가는 해골들이 깊은 밤 시간 동안 벌이는 광란의 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터치로 그려낸 곡이다. 이 작품은 생상스가 1872년경 피아노 반주와 성악을 위해 작곡한 가곡으로부터 착상을 얻어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오케스트레이션한 것이다.

[출처]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