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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박기량 (Park Ki Ryang) - 흠집

▣ 박기량 (Park Ki Ryang) - 흠집 


2007년 남자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하여 올해로 10년째 활동 중인 치어리더 박기량의 <흠집>입니다.



[흠집 가사]

내 작은 왼쪽 뺨엔
아주 작은 흠집이 있어
내 가슴 한 구석엔
붉게 물든 상처가 있어

니가 없는 내 텅 빈 방구석엔
주지 못한 니 선물만 남았어
이제 너는 참 없는 거야
아려오는 내 왼쪽 뺨은

너 땜에 울어 울어
너 땜에 가려워져
너 땜에 참 맛도 없는
쓴 눈물만 먹고 살아 아~
너는 왜 없는 거야

눈이 녹는 날엔 만나고 싶다
꽃이 피는 날엔 그리워하다
잠이 든다 울먹이다 흠집에
너를 데리고 와

비가 오는 날엔 외로워 하다
낙엽 지는 날엔 쓸쓸해 하다
소리 없이 널 그리다
선명해지는 흠집
아~ 아~

하루하루 내 텅 빈 마음 속에는
초라해진 추억이란 멜로디
이별이란 유행인가 봐
걱정하며 자주해주던

잔소리 그리워져
I'm Sorry 미안해져
헛소리 잠꼬대마저
니 이름만 불러대고 너
왜 나를 떠난 거야

눈이 녹는 날엔 만나고 싶다
꽃이 피는 날엔 그리워하다
잠이 든다 울먹이다 흠집에
너를 데리고 와

비가 오는 날엔 외로워 하다
낙엽 지는 날엔 쓸쓸해 하다
소리 없이 널 그리다
선명해지는 흠집
아~ 아~

내 작은 왼쪽 뺨엔
아주 작은 흠집이 있어
내 가슴 한구석엔
붉게 물든 상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