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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윤수일 - 터미널

▣ 윤수일 - 터미널



[터미널 가사]

1 고속버스 차창너머 외로운소녀 울고있네
가지말라고 곁에 있어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네
기약없이 서울로가는 머시매가 너무 야속해
차창을 두드리며 우네 땅바닥에 주저앉아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

2 밤도깊은 터미널에 외로운 남자 울고있네
그때그시절 옛사랑을 찾아서 이거리에 다시왔건만
뿌리치며 떠나야했던 그세월이 너무 길었나
밤거리를 헤매이며 우네 옛사랑이 그리워서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

3 변했을까 예쁘던얼굴 내이름도 이젠 잊었을까
돌아가는 막차타고 우네 옛추억을 생각하며 우네
터미널엔 비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