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요

라데 (Lou.de) - 존중받지 못한 이별

▣ 라데 (Lou.de) - 존중받지 못한 이별


2012년 결성되어 홍대 인디밴드로 활동하던 ‘라우들리데시벨’이 ‘라데’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존중받지 못한 이별>이라는 곡입니다. 



[존중받지 못한 이별 가사]

헤어지잔 그런 말 너무 쉽게
뱉었던 그 말 너무 아픔만 주던 그런 말
너의 미소가 보고 싶어
작은 선물도 준비해봐도
떠난 너의 마음을 붙잡지 못해 (난 이젠)
버려질 우리 둘 (사이에)
남겨질 추억 그 (자리에)
이제는 가득 채워진 그의 생각만

그대를 사랑한 나는 어떡하라고
내 안에서 쉽게 사라지지도 않을 사람
오 네가 뭐라고 존중받지 못했던
이별에도 난 너를 보내줘야만 하니

너 떠난 그 자리엔 홀로 지낼 하루만
남아 일어설 이유 없는 내일만 남아
너의 목소릴 듣고 싶어
나의 하루를 남겨봐도
떠난 너의 마음을
붙잡지 못해 (난 이젠)
버려질 우리 둘 (사이에)
남겨질 추억 그 (자리에)
이제는 가득 채워진 그의 생각만

그대를 사랑한 나는 어떡하라고
내 안에서 쉽게 사라지지도 않을 사람
오 네가 뭐라고 존중받지 못했던
이별에도 난 너를 보내줘야만 하니

(랩) I feel down 약간 짜증도
섞여 있는 상태 어설피
웃는 모습도 어색한 것 같아
어이없는 상황 난 반쯤 돈 것 같아 꺼져,
나도 네가 필요 없단 말이야 어차피
이건 애써 쿨한 척 하려다가
더 망친 기분 다시 네가 온다 해도
I don't wanna talk with you
역겨운 상황 당장 게워내고 싶어
시뻘게진 내 눈에서 이젠 널 씻고 싶어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너 가지마 (가지마) 제발 제발

(그대없이 난) 그대를 사랑한 나는
어떡하라고 내 안에서 (내 안에서)
쉽게 사라지지도 않을 사람
오 네가 뭐라고 존중받지 못했던
이별에도 난 너를 보내줘야만 하니

(I don't wanna let you go
어딜 떠나) 가지마
(I don't wanna let you go
거긴 아냐) 가지마
(I don't wanna let you go
정신 나갈 것 같아) 제발
(I don't wanna let you go
반쯤 미칠 것 같아) 제발

가지마 너 가지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