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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김장훈 - 공항에 가는 날

▣ 김장훈 - 공항에 가는 날


장훈이 오래간만에 “나와 같다면”과 같은 정서를 물씬 느끼게 하는 김장훈표 발라드곡 “공항에 가는 날”을 발표하였습니다. 



[공항에 가는 날 가사]

너무 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가 없었어
내 손에 있는 수많은 짐들이 날 누르고 있어
모든 걸 잊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와

공항에 가는 날
너를 버리고 떠나는 날
준비한 한마디 잘 지내란 그 말도 못하고
공항에 가는 날
소중했던 추억 모두
가슴속에 묻고서 도망치듯이 떠나가는 날

안돼 이 바보야 왜 아직도 날 모르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했는데
사랑한다며 왜 이걸로 끝을 말하니
이해할 수가 없어 내 사랑은 끝이 나질 않았어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서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아

공항에 가는 날
나를 버리고 떠나는 날
준비한 한마디 가지 말란 그 말도 못 하고
공항에 가는 날
소중했던 기억 추억 모두
가슴속에 모두 묻고서 눈물 흘리며 널 보내는 날

숨만 쉬면 닿을 듯한 거리에 있던
따듯한 너의 숨결 달콤한 미소가 날 울게 만들어

공항에 가는 날
우리 사랑이 끝나는 날
사랑한다는 말 그 한마디 말도 못 하고
공항에 가는 날
소중했던 (기억)추억 모두
가슴속에 묻고서 눈물 흘리며 널 보내는 날

눈물 흘리며 널 보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