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 - 화
1996년에 발표된 이소라 2집 <영화에서 처럼>에 수록된 '화'입니다. 이소라씨의 음악 중에 '화'와 같이 강렬한 음악이 있었다는 것에 살짝 놀랐습니다. 이소라씨의 음색이 락음악과도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곡이였습니다.
[이소라 화 가사]
난 뭐든지 너무 쉽게 화가 나
그럴 땐 추악해 아직도 치밀어 와 이렇게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 말도
내가 날 막을 수 없어 죽임 같은 거
남모르게 성나 억누르던 날
파랗게 어둠은 날이 선 가위로 와 기억해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지금도
누가 알 수 있어 네 맘속에도 그런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 말도
내가 날 막을 수 없어 죽임 같은 거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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